음성군, 군 복무 상해보험 등 청년정책 신설·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음성군, 군 복무 상해보험 등 청년정책 신설·확대

연합뉴스 2025-02-10 16:39:48 신고

3줄요약

(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신설하거나 확대해 추진한다.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음성의 주민등록인구는 9만1천236명이다.

전체 인구 중 26.2%(2만3천968명)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반면 청년층(19∼39세)은 1만7천533명으로 20%에도 못 미친다.

군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벌이는 배경이다.

군은 우선 음성에 주민등록을 두고 입대한 청년들이 복무 중 상해나 질병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 5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복무 중인 411명은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역 시 자동 해지된다.

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를 지난 7일 제정했다.

지역 청년(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월 15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 관련 예산을 1억9천5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늘렸다.

군은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요리 클래스(연 10회)와 맛집 탐방 프로그램(연 10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사무실을 저렴한 가격(월 20만원)에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1년에 최대 15만원의 면접 준비 비용을 준다.

군은 또 청년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조병옥 군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머무르는 음성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