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영업익 12.2% ↓…"내수 부진·원재료비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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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영업익 12.2% ↓…"내수 부진·원재료비 증가 영향"

프라임경제 2025-02-10 16:3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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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4.8% 올라 4조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2% 하락해 1849억원이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233억원으로 전년비 0.5%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소비자 수요 증가와 일부 카테고리의 성장 등을 꼽았다.

지난해 4분기 음료 부문은 매출액 40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1.8% 하락해 80억원 적자를 남겼다. 1~4분기 누적 매출은 1조9097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으로 각각 2.2%, 35.7%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갑작스러운 추위, 일기 불순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원재료비 증가를 비롯해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에너지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비 22.2% 증가했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도 지난해 2분기에 선보인 '게토레이 제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10.4%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트렌드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제로 탄산 리더십 확대를 위해 새로운 향을 더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슈거'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주류 부문 매출은 2.4% 하락해 19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04.6% 상승해 9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매출 8134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으로 각각 1.2%, 3.4% 신장했다.

글로벌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99억원으로 전년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비 592.6% 올랐다. 누적 매출은 192.1% 증가해 1조24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5.1% 증가해 410억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틀러(Bottler) 글로벌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 등 선진시장의 보틀러 사업 확대도 기회 요소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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