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맞추는 TSMC…"美 반도체 투자 더 늘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발맞추는 TSMC…"美 반도체 투자 더 늘린다"

이데일리 2025-02-10 16:30:2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조에 발맞춰 미국 현지 투자를 더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반도체업계의 대미 투자 전략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0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10~1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 단지에서 이사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정책에 대한 투자 대응 등을 핵심 안건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첨단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신규 투자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1나노대 파운드리 공정은 업계 최선단으로 꼽힌다. TSMC는 애리조나주 1공장(P1)에서 4나노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고, 2공장(P2)에서 오는 2027년 3분기부터 3나노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3공장(P3)은 올해 기공식을 하고 2027년 연말 반도체 생산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TSMC는 애리조나에서 6공장(P6)까지 확장 가능한 445㏊(헥타르·1㏊는 1만㎡)의 면적을 갖고 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미국 내 첫 번째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계획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적인 투자는 기조는 트럼프 대통령에 발맞춰 ‘확장’ 쪽에 방점이 찍힌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셀르 통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