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엄마들 긁혔다"… 이수지 패러디에 화제된 'oooo 패딩'

개그우먼 이수지 유튜브에서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튜브에서 '대치동맘'을 패러디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 패딩도 화제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이수지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란 제목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학부모를 패러디해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자신을 4세 자녀 제이미를 학원에 바래다주고 외제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을 받은 것은 이수지의 명품 패션이다. 391만원짜리 몽클레르 패딩과 699만원짜리 샤넬 가방을 착용했다. 100만원에 달하는 에르메스 팝아슈 목걸이도 착용했다. 대치동 학원가 엄마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 몽클레르 보면 이수지만 생각나서 못 입을 것 같다" "짭퉁 너무 많아서 손대기 싫은 브랜드" "몽클레르는 아줌마 교복" "연기 너무 잘해서 긁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몽클레르는 195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초기에는 텐트와 방풍제품, 아웃도어용품 브랜드로 출발했다. 현재는 겨울철 아우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