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층 "연봉 1.6억 받는 與, 헌재서 스크럼이라도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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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층 "연봉 1.6억 받는 與, 헌재서 스크럼이라도 짜라"

이데일리 2025-02-10 16:0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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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며 헌법재판소에 스크럼(인간 방어벽) 설치 등 조직적인 움직임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극우’라며 선을 긋는 듯한 모습에 비판의 수위를 올리는 모습이다. 또한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이용하면 국민 절반이 헌재로 달려갈 것이란 위협적인 발언도 나왔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는 10일 안국역 5번 출구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석방하라’, ‘이재명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연신 외치며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한 20대 여성은 국민의힘을 향한 날 선 비판을 했다. 그는 “나는 연봉 1억6000만원을 준다면 헌재에 드러누울 수도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스크럼을 짜든 뭐든 해야 하지 않느냐”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여성은 “멀어서 못 온다고? KTX타면 금방 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구속된 청년들을 언급하며 “민주노총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와서 다 빼준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뭘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경기도 부천에서 왔다는 다른 참가자는 헌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 국민의 절반이 헌재로 달려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탄핵이 인용되면 보수세력에 대한 탄압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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