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립대학교 등록금이 2015년부터 11년째 동결됐다.
이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대학운영위원회를 열어 등록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82만1천원, 예체능·공학계열 95만6천원이다.
이는 전국 도립대학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학 관계자는 "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 정책에 동참하고, 학생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각종 공모사업이나 내부 혁신 등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은 국가장학금이나 학내 장학사업 등으로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을 되돌려줘 사실상 등록금 '0원'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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