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매출 127조”…한전, 10년 로드맵 담은 비전 선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35년 매출 127조”…한전, 10년 로드맵 담은 비전 선포

이데일리 2025-02-10 15:53:0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국내외 성장사업 확대로 2035년 연간 매출액을 지금보다 4분의 1가량 늘어난 127조원까지 늘린다는 10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0일 전남 나주 본사 비전 홀에서 열린 2025년 뉴 비전 선포식에서 새 비전과 함께 2035 중장기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전)


한전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 비전 홀에서 2025년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 비전과 함께 이 같은 2035 중장기전략을 공개했다.

한전은 새 비전으로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리더’를 제시했다. 총부채 200조원을 넘어선 현 재무 위기 상황을 국내외 성장사업 추진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로 극복하고, 이를 통해 전력 안정 공급이란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가전력망을 제때 건설한다는 계획도 함께 담았다.

구체적으로 2035년까지 전기 판매수익 외 해외·성장사업 매출 규모를 20조원까지 늘림으로써 연간 매출액을 127조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3년 기준 한전의 연간 매출액은 88조원이고, 이중 전기판매 외 매출은 약 5조원인 만큼, 기타 매출을 4배 확대하는 것을 계기로 전체 매출 역시 4분의 1 이상 늘린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지난해 9월 기준 약 2만 2000명인 직원 수도 2만 6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국민 편익을 높이고 에너지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전 직원에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