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 6407억·영업이익 325억 달성
[포인트경제]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9% 늘어난 6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0.8% 감소한 325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전문의약품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외형확대에 성공했다. 다만, 연구개발비(R&D)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늘었다”면서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이 성장과 신규 품목 ‘타나민’, ‘자큐보’ 등 가세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4435억원을 달성했다.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189억 원을 기록했다. 이기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13% 증가한 36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캔박카스 판매 증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실적 가세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1511억원을 달성했다.
R&D 부문에서는 이뮬도사가 올해 5월 미국에서 발매 예정이며, 유럽에서는 지난 1월 독일 이뮬도사 발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진행중이다. 글로벌 임상 2상 최종 결과는 오는 2분기 발표될 계획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진행중에 있다.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확인했으며,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결과는 올해 1분기 발표될 예정이다.
치매치료제 ‘DA-7503’, 면역항암제 ‘DA-4505’은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또한 면역항암제 DA-4505도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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