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 유착의혹 청주 건설사 "허위기사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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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 유착의혹 청주 건설사 "허위기사 법적 대응할 것"

연합뉴스 2025-02-10 14:4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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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위반 PG 청탁금지법 위반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경찰 등 지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청주의 모 건설사 측은 10일 "검찰의 정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허위·추측성 보도로 임직원과 가족, 협력업체의 생계를 위협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업체는 임직원 일동으로 이날 기자들에게 호소문을 발송, "회사는 일부 혐의로 수사 중에 있는데 일부 언론의 허위·추측성 기사로 도급사가 계약 파기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회사가 도산 위기에 처했고, 대표이사는 인격적으로 매장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한 뒤 "허위 기사 등 회사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A 전무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지난번 검찰이 회사를 압수수색할 때 제시한 영장에는 현재 언론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다"면서 "(의혹 부분은) 검찰 조사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사실인 것으로) 단정적으로 보도하면 안 된다는 얘기"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A 전무는 대표이사가 혐의를 부인하는지에 대해서는 "대표의 입장을 알지는 못한다"고 했다.

청주지검은 2023년 이 업체 대표가 지자체와 정치인, 경찰 등에 부정한 청탁을 하거나 로비를 벌였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내사를 벌이다가 지난달 충북경찰청 모 경정과 이 업체 사무실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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