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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은 10일 중국 하얼빈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에서 합계 158.75점을 얻어 중국의 양원룽(193.25점)과 장신제(160.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앞서 강동훈은 지난 8일 열린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도 이채운(수리고)의 금메달에 이어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스노보드는 보통 속도로 경쟁하는 알파인 종목(평행회전·대회전 등)과 화려한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종목(슬로프스타일·하프파이프·빅에어)으로 나뉜다. 그중 프리 종목인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이며,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한국 스노보드는 오는 13일 이채운(수리고)의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2관왕 달성을 겨냥한다. 이채운은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0점으로 1위에 오르며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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