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혐의로 피소된 유명 한국 배우, 일정 앞두고 입장 발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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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혐의로 피소된 유명 한국 배우, 일정 앞두고 입장 발표 [공식]

위키트리 2025-02-10 14: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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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주연작 '고백' 홍보 일정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영화 스태프 A씨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 / 뉴스1

양익준은 영화 '고백'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 일정이 예정된 상황. 이와 관련해 영화 고백' 측은 "오는 12일 '고백' 언론시사회와 무대인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양익준은 2002년 영화 '품행제로'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장편 데뷔작 '똥파리'에서 감독, 주연까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으로 양익준은 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하루', '나의 절친 악당들', 드라마 '나쁜 녀석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에서 진경훈 형사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는 19일 개봉하는 ‘고백’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다. 양익준은 극 중 한국인 지용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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