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0일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야권에서 ‘친윤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일자, 공식 취임식을 갖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직무대리는 이날 112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무전을 통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직장협의회와 노동조합 사무실 방문이 예정돼 있다.
박 직무대리는 향후 승진 절차가 완료되면 직무대리가 아니라 정식으로 서울청장 직함을 달게 된다.
다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8일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박 직무대리를 포함, 승진 예정자들을 불러 각종 논란과 의혹을 따져 묻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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