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세대 논술 문제 사전 유출 없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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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세대 논술 문제 사전 유출 없었다” 결론

한국대학신문 2025-02-10 11:0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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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연세대에서 논술전형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
지난 2022년 연세대에서 논술전형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지난해 발생한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험 시작 전 온라인에 외부 유출된 사실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미리 배부된 시험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문제 유출로 의심되는 게시글을 작성한 8명 가운데 1명만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수사 결과 8명 모두 게시글을 올린 시점이 시험 종료 이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송치된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려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해당 수험생은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사진 찍어 챗GPT로 풀어봤고,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험지 유출 사건은 작년 10월 연세대 논술시험 고사장에서 한 감독관의 착오로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문제지가 배부됐다 회수되며 시작됐다. 이후 해당 문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며 수험생과 학교 측의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졌고, 추가 시험까지 치러졌다. 이에 따라 입시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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