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카카오톡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증평군이 2024년'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12개 법인·단체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은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고용, 산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건의 절차 등의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카카오톡 채널'증평군 규제애로 온라인 소통창구'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소통창구 운영을 통해 군은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카카오톡 1대1 채팅을 통해 실시간 불편사항을 접수한다.

군은 규제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간단한 절차만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등 기존의 규제개선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

아울러 충북 민생규제 공모전, 행정안전부 황당 규제 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 참여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에서 규제애로 소통창구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소통창구 채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소통창구 채널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대상 규제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