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탄핵 반대 시위에 불공정 보도…언론 공정성에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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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탄핵 반대 시위에 불공정 보도…언론 공정성에 심각한 우려"

이데일리 2025-02-10 10:5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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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집회 관련 언론 보도 양상을 두고 “지상파 언론이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저희가 봤을 때는 공정하지 않다”고 10일 비판했다.

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동대구역 집회 관련해서 각 방송사 메인 뉴스의 제목 등이 편향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공영방송사, 종합편성 채널, 뉴스보도전문채널 등의 제목을 일일이 언급하며 “대구 집회와 광화문 집회의 규모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컸음에도 언론에 다뤄지는 것들을 보면 조금 심하다”며 “신문사가 아니라 방송사는 국민이 허가한 공정한 전파를 쓰는 곳이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공정하게 다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은 돈을 내고 보는 신문과 달리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국가에서 5년 마다 심사를 받는다”며 “(그런 곳에서)탄핵 반대 집회 참여자엔 극우라고 표현하고 반대는 일반 시민이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사와 같이 그런 정도에 공적인 기능을 요구하는 곳이라면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며 “저희가 조선일보와 한겨레·경향 신문의 헤드라인을 가지고 비교하지는 않는다”고 부연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어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계엄은 정당했다’는 등의 발언이 나오는 것을 두고 극우가 아니냐고 묻는 질문에 “계엄이 정당했다는 분들의 의견을 왜 언론의 잣대로 평가하나”라며 “계엄이 정당했다고 믿는 시민도 있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저희 당 입장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적인 책무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라면 (극우라고)표현을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이 광화문에서 주장하는 목소리는 다 옳은가”라고 되물었다.

같은 날 비대위원회의에서 언론의 공정성을 지적하는 발언이 나왔다. 최보윤 비대위원은 “지난 8일 일부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이 노골적인 편향 보도를 자행했다”며 “탄핵 반대를 외치는 일반 시민의 목소리를 극우와 극렬지지자로 매도하면서 탄핵 찬성 집회는 시민의 뜨거운 열기로 미화했다”고 했다.

최 비대위원은 그러면서 “이는 국민을 겁박하고 갈라치기 하려는 민주당의 극우 몰이에 일부 언론이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것이라며” “동대구역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는 경찰 추산 5만 2000명이었고, 광화문 찬성 집회는 이재명 대표의 독려에도 경찰 추산 5000명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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