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그는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야하고 ‘주4일 근무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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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설에서 그는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최악의 출생률과 자살률, 희망이 사라지고 삶을 포기할 만큼 처절한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외친다”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다시 희망이 펄럭이는 나라,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이 튼튼한 나라’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에 들어섰고 자칫 역성장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막는 악순환으로 지속됐다”고 우려했다.
이어 “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경쟁 대신 전쟁만 남았다”면서 “‘오징어게임’ 주인공처럼, 사회적 약자가 된 청년들은 협력과 공존이 아닌 죽여야 사는 극한경쟁에 내몰린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국가 소멸 위기를 불러온 저출생은 불안한 미래와 절망이 잉태했다”면서 “공동체의 존망이 걸린 출생과 양육은 이제 부모가 아닌 공동체의 몫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별한 필요 때문에 불가피하게 특정 영역의 노동시간을 유연화해도, 그것이 총노동시간 연장이나 노동대가 회피수단이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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