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5일 연속 하락 후 소폭 반등 중이다.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저항으로 시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을 둘러싼 불안감이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11~12일에는 상호관세도 발표한다. 상호관세는 중국 등의 국가가 미국산 제품에 100% 또는 200%의 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도 똑같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 중이다. 10일 오전 9시 3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14%(20만원) 상승한 1억4778만원, 이더리움은 404만원, 엑스알피(리플)는 3694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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