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 취약계층이 농식품 바우처로 국산 과일류, 흰 우유,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을 지정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금은 4인 기구 기준 월 10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혜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개월간이다.
희망자는 농식품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www.foodvoucher.go.kr) 혹은 ARS(☎ 1551-0857),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상기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에게 조금의 혜택이라도 주고자 한다"며 "해당 가구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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