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진정한 리더 아냐…실력 훌륭했지만 퇴색 중” 현지 날선 비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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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진정한 리더 아냐…실력 훌륭했지만 퇴색 중” 현지 날선 비판 이어진다

STN스포츠 2025-02-10 09:5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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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32)을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시즌 FA컵 32강(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대회를 마감했고 빌라는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열린 리버풀 FC와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패하며 1,2차전 합계 1-4로 패배한 바 있다. 이번 FA컵 탈락까지 더해지며 1주 만에 2개 대회에서 탈락하게 됐다.

홈팀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뤼카 디뉴, 부바카르 카마라, 에즈리 콘사, 안드레스 가르시아, 유리 틸레망스, 존 맥긴, 제이콥 램지, 모건 로저스, 리온 베일리, 도니얼 말런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원정팀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 제드 스펨ㄴ스, 아치 그레이,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 로드리고 벤탕쿠르, 루카스 베리발, 마티스 텔, 데얀 쿨루세브스키, 마이키 무어, 손흥민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이날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0-1로 뒤진 전반 23분 마이키 무어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1대1 상황에서 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이후 1실점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고, 막판 마티스 텔에 만회골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의 멍에를 썼다. 부진한 경기력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손흥민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현지 저명 기자인 헨리 윈터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을 비평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토트넘에는 (상대 주장이자) 90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 투사인 존 맥긴과 같은 선수가 없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그의 실력이) 퇴색해가고 있다. ”라고 날선 비평을 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리더가 아니다. ‘동료들! 이것이 토트넘이야’라는 말(리더십)은 예쁜 말이지만 승리자의 말은 아니다. 토트넘은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문화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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