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라운드..아들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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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라운드..아들도 동행

이데일리 2025-02-10 09:1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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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복수의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기 위해 함께 모였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날 라운드에는 우즈의 아들 찰 리가 함께 했고, 트럼프는 우즈와의 라운드를 끝낸 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열리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엔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우즈도 백악관에 갈 예정이었으나 그날 아침 어머니 쿨티다가 세상을 떠나면서 동행하지 못했다. 이날 자리에선 PGA 투어가 트럼프 대통령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통합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와 트럼프가 라운드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PGA 투어와 PIF의 통합과 관련한 얘기가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우즈는 PGA 투어 선수정책이사로 활동 중으로 PIF와 통합에 관여하고 있다.

우즈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16년 12월에도 만나 골프를 쳤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라운드하며 친분을 쌓았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재임 기간인 2019년에는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메달’을 받기도 했다. 자유메달은 미국에서 민간인이 받는 최고 훈장이다. 스포츠선수가 자유메달을 받은 것은 우즈가 역대 33번째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를 마친 우즈는 13일(한국시간)부터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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