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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10일 오후 1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시작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한다.
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100m에서 9초 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김준호와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의정부시청)으로 이뤄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팀 스프린트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체육대학 학생 빙상장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전에서 조별리그 5연승을 노린다.
최근 2개 대회를 포함해 아시안게임 남자부 역대 최다 4회 우승에 빛나는 카자흐스탄과 맞대결은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으로선 플레이오프에 앞서 전력을 가늠할 기회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전에 태국, 저녁에는 홍콩과 차례로 라운드로빈 3, 4차전을 치른다.
하얼빈 시내에서 200km가량 떨어진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리는 설상 종목 중에선 스노보드 남녀 빅에어 종목 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다.
남자부에 이동헌(시흥매화고)과 8일 슬로프스타일 동메달리스트 강동훈(고림고)이, 여자부에는 유승은(성복고)과 최서우(용현여중)가 출격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개최국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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