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국내를 비롯한 세계 주요지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신형 갤럭시 S25 판매 목표를 4천만대로 잡았다.
삼성은 애플과 마찬가지로 신제품 등의 판매와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분야 인기 애널리스트인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 궈밍치(Ming-Chi Kuo)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 출하 목표를 약 4천만 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3,700만대가 판매된 전작 갤럭시S24보다 10%가 늘어난 수치다.
그는 갤럭시 “S25는 시리즈 라인업 전체에 성능이 우수한 퀄컴 3nm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을 탑재한 데 힘입어 기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시리즈는 예약 첫 주에 국내에서만 13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같은 기간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약 7% 많은 것으로, 한국 외 주요시장에서도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즌 세 기종 모두 성능이 대폭 개선된 3nm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적용됐으며, 싱글 코어 CPU 성능은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과 동등하고 멀티 코어 성능은 아이폰 16 프로 시리즈를 앞서며 GPU는 훨씬 강력하다. 특히, 모든 시리즈에 12GB RAM도 함께 제공된다.
또, One UI 7.0은 새로워진 UI 디자인과 세련된 애니메이션 및 전환을 제공하며 7가지 주요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56GB 출고 가격이 갤럭시 S25가 115만5천 원, 갤럭시 S25 플러스가 135만3천 원, 갤럭시S25 울트라가 169만8,400만 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S24 수준으로 동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25 512GB 모델은 전작대비 1만5,400 원 올랐지만 성능 업그레이드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256GB 모델은 사전 구매시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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