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큰 행운이야”…뮌헨 유망주의 임대 이적→케인은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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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큰 행운이야”…뮌헨 유망주의 임대 이적→케인은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정” 평가

인터풋볼 2025-02-10 0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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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이 마티스 텔의 토트넘 홋스퍼 임대 이적에 대해 의견을 공개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은 9일(한국시간) “케인은 마티스 텔의 토트넘 임대를 모두에게 좋은 이적이라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텔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수다. 스타드 렌에서 데뷔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에게 주목한 건 뮌헨이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텔이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이 주어지진 않았다.

이번 시즌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다. 텔은 뮌헨의 측면 경쟁자들에게 밀리며 입지가 흔들렸다. 이 틈을 토트넘이 노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텔에게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텔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경기 출전 시간을 핵심 요소로 내세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텔이 토트넘행을 거절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토트넘 출신이자 뮌헨에서 텔과 호흡을 맞춘 케인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텔은 훌륭한 어린 선수다. 나는 그와 18개월 동안 함께 했다. 그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텔은)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어디를 가든 경기 시간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이적을 권했다. 

결국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이 텔을 임대로 영입했다. 구단에 따르면 텔은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토트넘에서 뛴다.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텔의 결정엔 케인의 설득이 있었다. 매체는 “텔은 처음에 토트넘 입단 기회를 거절했다가 마음을 바꿨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텔은 케인이 이적을 설득한 뒤 토트넘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이 텔의 이적을 평가했다. 그는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다. 텔은 훌륭한 선수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계속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능이 넘치는 유망주를 영입한 건 토트넘에 큰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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