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매출 55억 대표' 손석구 "자차 無, 5km 내 거리 걸어다녀" (냉부해)[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손석구가 차를 몰지 않는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손석구, 현봉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손석구는 "혼자 식당에 가면 쑥스러워서 계속 (손만 들고) 있다"며 "안 되면 기다리다가 너무 바쁘셔서 못 보면 가서 주문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저도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게 있는데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단어가 이모다. 그 문화가 저는 처음에는 '우리가 가족이 아닌데'하는 생각에 어색하다. 지금도 생각해 보면 못 한다"고 전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밝힌 현봉식은 "먹을 때마다 토 하고, 뼈 마디마디가 아프다"며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만나면 뭐하냐는 질문을 받자 손석구는 "밥 먹는다. 저도 술을 잘 안 마신다. 소주 한 잔 따르면 두 시간 마신다"며 주로 카페에서 만남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제가 차가 없다. (현봉식이) 만나러 와줄 때 고맙다"고 얘기했고, 김성주는 "차가 없냐"며 놀라더니 "스포츠카 몰 상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석구는 "택시 타고 다니거나 웬만하면 5km 내의 거리는 다 걸어 다닌다. 한남동에서 개포동까지도 걷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손석구는 2019년 약 5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 회사의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던 바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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