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인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에게 의료 서비스와 양육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0∼15세 저소득 가정 아동이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연령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양육수당이 제공되며, 아동 및 보호자를 위한 금융교육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례관리 및 협력 기관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약 1천명의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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