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시즌 첫 도움’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으로 OUT→감독은 “심각하지 않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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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시즌 첫 도움’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으로 OUT→감독은 “심각하지 않아, 기다려야”

인터풋볼 2025-02-10 06: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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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에 위치한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2강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2-0으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황희찬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시즌엔 31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골 결정력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강력히 원하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잔류를 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관심을 막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이적료를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았다.

올 시즌엔 부진하고 있다. 21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이 되어 있다. 그 이후에도 구단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최근 부진을 보면 그렇게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며 “황희찬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 보인다. 분명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환경의 변화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전이 필요했다. 황희찬은 이날 블랙번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그 뒤엔 쿠냐와 게데스가 위치했다.

블랙번이 먼저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이얌이 헤더로 울버햄튼 골문을 뚫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울버햄튼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게데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달려오던 고메스에게 패스했다. 이어 고메스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울버햄튼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팀의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황희찬이 허벅지를 잡은 채 고통을 호소했다. 전반전은 울버햄튼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 대신 사라비아가 투입됐다. 블랙번이 반전을 노렸지만 번번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울버햄튼도 마찬가지였다. 후반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울버햄튼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황희찬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울버햄튼 페레이라 감독은 “우리에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황희찬은 지켜봐야 한다.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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