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한밤중 전북 군산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34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으나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80대 주민을 발견했다.
또 건물 일부와 집기류가 타 1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도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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