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이 '예능 초보' 신승호와 오상욱의 화법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10회에는 2025 첫 핸썸 유산, '뱀띠'를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이경, 신승호·오상욱 행동에 정색.. "진짜 무례하네"
이날 신승호는 차를 타고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상대팀이 받은 미션에 대해 "나라면 PC방에 가서 적혀 있는 멘트 그대로 프린트 했을 거다. 그리고 우겼을 거다"라고 말했다. 원래 글자 하나하나를 사진 찍어, 새해 덕담을 완성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너의 장점이기도 한데 진짜 무례하다. 나도 예능하는 사람으로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이경은 광고판에 걸린 '핸썸가이즈' 사진을 보고 "지금 우리 광고판에 있다. 핸썸가이즈. 내 꿈이 여기에 얼굴 있는 거였다"라고 기뻐했다. 오상욱 역시 감격하며 광고판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단톡방에 사진을 올리는 행위는 팀의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었다. 이이경은 "지금 올리지 마라. 어디 있는지 안다"라며 "너도 진짜 무례하다. 우리 팀에게 무례했다"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 유재석 '쌍욕' 일화 공개.. "최후 경고까지"
이이경은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지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그는 유재석에게 '쌍욕'을 들었던 일화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이경은 지난달 30일, 설특집으로 편성된 MBC '행님 뭐하니?'에서 "유재석 형은 진짜 나를 사람 만들어주고 있다. 녹화 전날 광고주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녹화가 잘되더라. 그때부터 '술 먹고 가면 잘 풀린다'라는 이상한 루틴이 생겼다. 근데 재석이 형은 다 알더라.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 먹었다. 최우 경고까지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우재는 "그날 기억 난다. 재석이 형이 현장에서도 몇 번 뭐라고 했다. 형이 화를 누르면서 말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이경은 "그때 완전 번개 맞았다. 잘되기 위해 한 행동인데 형은 다 알고 있었던 거다. '술에 의존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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