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숙? 완숙? 타이머 필요없어요! 이거 하나면 고민 끝.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계란을 삶을 때 반숙과 완숙 중 고민되거나
원하는 식감을 맞추기 위해
중간중간 타이머 체크하는게 번거로우셨나요?
같은 냄비에서 동일한 시간 동안 삶아도
반숙과 완숙을 조절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반숙, 완숙 계란 삶는게 누워서 떡 먹기보다 더 쉬워지는
마법 같은 꿀팁, 지금 알려드릴게요!
반숙도 먹고 싶고, 완숙도 먹고 싶고…
이럴때 계란 삶는 시간을 체크해서
반숙은 조금 빨리 꺼내고,
완숙은 조금 더 조리하는데요.
이제 타이머 볼 필요 없이 머그컵을 써보세요.
계란을 삶아볼게요.
냄비에 물을 채우고 계란을 넣어요.
그다음 머그컵을 냄비 안에 넣어주세요.
머그컵 안에도 물을 채워 주시고요.
계란 1개를 넣었어요.
이 상태로 삶기만 하면 돼요.
정말 간단하죠^^
냄비 안의 물이 끓기 시작했는데
머그컵 안에 들어있는 물은 감감무소식이에요.
머그컵 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물 끓는 상태로 드러나죠.
머그컵은 열전도율이 낮아서
주변의 뜨거운 열이 머그컵 안까지 충분히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이 더 천천히 끓을 수 밖에 없고요.
덕분에 동일한 시간 동안 삶아도
냄비 안에 있는 계란은 완숙,
머그컵 안의 계란은 반숙이 나온답니다.
10분정도 됐을 때 계란을 꺼내서 확인해 봤는데요.
냄비 안에 있던 계란은 흰자는 완전히 익었고,
노른자는 촉촉하게 익어서 맛있는 완숙이 되었고요.
머그컵 안에 있던 계란은
노른자는 물론 흰자도 덜 익은 상태로
한 냄비에서 삶았다고 하기엔 상태가 완전히 달랐어요.
동상이몽 그 자체죠 ㅎㅎ
이제 타이머를 신경쓰거나 중간에 계란을 건져낼 필요 없이
머그컵을 써보세요.
동시 조리 가능!
완벽한 반숙과 완숙을 즐겨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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