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긴연합신문 인서준 기자 = 월드스타 지드래곤이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의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현재 서울 내 최고급 아파트 3채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내년 새 보금자리로 알려진 ‘워너청담’ 입주를 앞두고 기존 주택 2채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매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한 자선 행사에서 빅뱅 멤버 태양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에서 샤넬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오는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K-STAR SPARK’와 5월 미국에서 진행되는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5’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부동산 행보 역시 눈길을 끈다. 최근 매입한 청담동 ‘워너청담’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해당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기존 보유 주택을 1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한남동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워너청담’의 가격은 약 150억~180억 원으로, 그는 이미 분양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며, 총 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사업가인 권다미도 같은 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향후 규제 변화가 지드래곤의 부동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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