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목사방', 텔레그램으로 234명 성착취한 총책 신상공개? 얼굴 사진과 나이 등 신상에 쏠린 관심... (+사건 내용, 디시, 일베, 김녹완, 피해자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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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목사방', 텔레그램으로 234명 성착취한 총책 신상공개? 얼굴 사진과 나이 등 신상에 쏠린 관심... (+사건 내용, 디시, 일베, 김녹완, 피해자 증언)

살구뉴스 2025-02-09 22:0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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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 서울경찰청

경찰이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피의자는 33세 김녹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8일 오전 9시, 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 등 19개 혐의를 받는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정보를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이뤄졌으며,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녹완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이 다음 달 10일까지 30일 동안 게재될 예정입니다.

 

김녹완 신상공개 결정 과정

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녹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 범행 수단의 잔인성, ▲ 피해의 중대성, ▲ 충분한 증거 확보, ▲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녹완은 이에 반발해 결정 하루 뒤인 지난달 23일,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본안 소송으로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가 지난 2월 6일 이를 기각하면서, 그는 올해 첫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김녹완은 전날 항고했으나, 행정소송법 제23조 5항에 따라 항고해도 경찰의 신상공개를 정지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개 절차는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김녹완의 범행 내용과 피해 규모

채널A

김녹완은 2020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텔레그램 내에서 '자경단'이라는 피라미드형 성착취 범죄조직을 운영하며 총 234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가학적 성착취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본사의 협조를 받아 조직원 14명을 검거했으며, 김녹완을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규모는 기존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들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73명)과, '서울대 n번방'(48명)의 피해자 수를 3배 이상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조직 '자경단'과 김녹완의 범행 방식

네이버 네이버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단을 조직한 김녹완은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 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으며, 해당 정보는 다음 달 10일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김 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공개가 강행되었습니다.

 

김녹완은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2020년 5월부터 '자경단'을 결성해 지난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협박,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하며, 이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73명)의 피해자 수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온라인 반응 및 피해자 증언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김녹완의 신상 공개와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일베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분노를 표출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불필요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들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받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디지털 성범죄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이번 사건은 텔레그램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중 가장 규모가 큰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녹완의 신상공개 이후, 유사한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추가적인 공범 검거 및 피해자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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