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한국 축구 초대형 유망주라 불리는 이유가 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2024년 U-20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이었고, 한국 선수로는 양민혁이 유일했다. 양민혁은 최전방 쓰리톱에서 당당하게 중앙에 위치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한 우즈베키스탄 유망주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이름도 포함됐다.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린다. 지난해 준프로계약을 맺고 강원FC에 입단하여 어린 나이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부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바로 다음 경기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대선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패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빠른 드리블, 침착한 마무리 등 공격적인 능력이 아주 뛰어났다. 첫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양민혁은 리그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베스트 일레븐에 무려 9번 선정됐다. 양민혁은 시즌이 끝난 후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으며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럽 진출도 성공했다. 시즌 도중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고,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행선지를 결정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의 존재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양민혁은 시즌을 잘 마무리한 뒤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초 합류는 1월이었는데, 토트넘 측에서 조기 합류를 요청하여 이르게 런던으로 향하게 됐다.
정식 등록은 1월 1일에 이루어졌고, 양민혁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출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에버턴전, 레스터 시티전 모두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양민혁은 1월 이적시장 막바지 임대를 떠났다. 영국 축구에 적응하고 폼을 끌어 올리며 경험을 쌓기 위한 선택이었다. 영국 2부 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떠났고, 곧바로 기회를 받았다. 데뷔전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대포알 슈팅을 기록했고,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경합으로 동료의 득점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달 말 대전하나시티즌 유망주 윤도영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적설을 전하면서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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