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인가' 토트넘, FA컵 져도 포스테코글루 경질 NO... 대패할 경우에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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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인가' 토트넘, FA컵 져도 포스테코글루 경질 NO... 대패할 경우에만 고려

풋볼리스트 2025-02-09 17:1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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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스톤빌라전에서 패해도 경질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빌라와 토트넘홋스퍼의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가 열린다. 

토트넘의 올 시즌 위기는 계속 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4연패는 끊어냈지만, 이어진 리버풀과 리그컵 4강전에서 0-4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트로피를 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회에서 떨어졌기에 좌절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FA컵에서 탈락하더라도 해고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빌라전에서 대패를 해야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칼을 빼들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토트넘 구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싸는 이유 중 하나는 컵 대회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리그컵은 이제 떨어졌고,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많은 경기가 남았다. 그러나 당장 있을 빌라와 FA컵 맞대결에서 탈락해도 감독직을 유지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다가올 2주가 중요하다. 17일과 23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입스위치와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 결과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빌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요일 이후에 평가하겠지만 2주 간의 명확한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등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 기간 동안 돌아올 예정인 선수들이 많다.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을 쉬게 하는데 현명하게 활용할 것이다”라며 “2주간의 시간이 우리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정말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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