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주장감 아냐, 팔아버리자!”→SON 매각설 실행 옮기나? “무능한 손흥민 대신 유망주 기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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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주장감 아냐, 팔아버리자!”→SON 매각설 실행 옮기나? “무능한 손흥민 대신 유망주 기용” 주장

인터풋볼 2025-02-09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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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 매체는 손흥민 대신 이번 겨울 영입한 유망주를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손흥민을 빼고 마티스 텔을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 손흥민은 팀의 아이콘이지만, 리버풀전에서 경기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능했다. 손흥민 대신 역동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텔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충격 주장했다.

‘주장’ 손흥민의 후보 전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 시즌 손흥민이 재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치상으로는 준수하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 매각설이 뜨겁게 다뤄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손흥민의 벤치행이 입지에 큰 영향을 줄까 우려스럽다. 몇몇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리더십까지 비판하며 부정하고 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에게도 메시지가 전달돼야 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나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가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주나?”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의 어린 선수들이 안타깝다. 특히 제드 스펜스는 너무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내가 어린 선수였으면 나를 이끌어주는 선배를 원할 것이다. 지금 토트넘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 최근 토트넘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특히 이번 리버풀전은 더욱 끔찍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트로이 디니도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라커룸에서는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손흥민의 리더십을 간접 비판했다.

손흥민 매각설은 현실이 돼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8일 ‘2025년 토트넘 선수 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Must Keep), 도움이 될 선수(Useful to Have), 어린 재능(Talented Youngster) 등의 카테고리로 선수를 분류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손흥민에 대한 평가였다. 매체는 손흥민을 '제안 들어야 할 선수(Listen to Offers)'로 평가했다. 주요 매각 후보라는 뜻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프레이저 포스터를 한 묶음으로 엮었다.

계속해서 매체는 손흥민을 매각 후보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반드시 매각할 필요는 없지만, 모든 제안을 환영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그는 수년 동안 토트넘의 아이콘이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과거와 비교해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현금화 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팀토크'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된 지 얼마 안 돼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이 최근 이적 활동으로 미루어 보아 분명히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윌슨 오도베르가 이번 시즌에 컨디션을 유지했다면, 안지 포스테코글루 밑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많은 선발 출장을 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난제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적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과 작별할 시간이 왔다고 호소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 팬들은 리버풀전 이후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를 한 명 꼽았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며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그의 이적을 호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레전드인 손흥민을 사랑할 것이지만 이번 여름은 그가 떠날 때다", "여름에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전 2시 35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만난다. 이날 선발 라인업이 손흥민의 현재 입지를 대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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