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이 만나니 최강’ 김민선-이나현, 팀 스프린트 金...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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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이 만나니 최강’ 김민선-이나현, 팀 스프린트 金... ‘2관왕’

이데일리 2025-02-09 16:2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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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던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이번엔 금메달을 합작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민지(왼쪽부터), 이나현, 김민선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 출전한 김민지, 김민선, 이나현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선, 이나현, 김민지(화성시청)가 나선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초 62로 중국(1분 28초 85)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된 팀 스프린트에서 김민선과 이나현, 김민지는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김민선과 이나현은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자 100m에서 이나현과 김민선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열린 500m에서는 김민선이 금메달을 따냈고 이나현이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이번에 김민지와 힘을 합쳐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중국과의 격차는 불과 0.23초였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며 전 종목 메달 사냥의 꿈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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