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선발 기회 잡은 오현규, 1PK 유도+역전골로 팀 승리 견인... 그러나 부상 의심 증세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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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선발 기회 잡은 오현규, 1PK 유도+역전골로 팀 승리 견인... 그러나 부상 의심 증세로 교체

풋볼리스트 2025-02-09 15:5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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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벨기에 프로리그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가 시즌 8호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9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 위치한 체게카 아레나에서 2024-2025 벨기에 주필러 리그 25라운드를 치른 헹크가 세르클러브뤼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헹크는 승점 3점을 더해 2위 클럽브뤼헤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하면서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이날 선발 기회를 잡았다. 2선에 위치한 패트릭 흐로소브스키, 노아 아데데지 등과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현규는 전반 7분 만에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를 등진 뒤 왼발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공은 크로스바 위로 뜨면서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현규(헹크). 헹크 X 캡처
오현규(헹크). 헹크 X 캡처

헹크는 전반 10분 상대 공격수 티보 소머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18분 오현규가 직접 만들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발에 걸려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잔느 슈테커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전반 40분 추가골을 넣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은쿠바가 오른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가까운 쪽 포스트에서 꺾어 차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의 리그 5호골이자, 시즌 8호골이다.

69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오현규는 후반전에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오현규는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교체 후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번 시즌 헹크 유니폼은 입은 오현규는 팀에서 후보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주전 공격수인 아로코다레가 리그 14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다. 하지만 오현규도 기회가 올 때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헹크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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