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개막, 안산 그리너스 FC의 새로운 출발
[경기연합신문=김원식 기자] 오는 22일 K리그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의 올 시즌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임관식 감독의 짜임새 있는 전술과 향상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아 하위권에 머물렀던 안산 그리너스 FC는, 많은 팬들이 지지를 보내던 임 감독의 사퇴로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시리우스' 이관우 감독을 선임하며 다시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관우 감독의 부임과 기대
이관우 감독은 현역 시절 '시리우스'라는 별명과 함께 2000년대 한국 축구의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가 안산 그리너스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K리그 팬들은 그의 역량에 많은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직전 청주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입증했지만, 프로 리그에서의 경험은 수원 FC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도 부임에도 불구하고 3승 5무 4패의 좋은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선수단 재편성과 외국인 선수 영입
시즌이 끝난 후 지난 시즌 주장 김영남, 부주장 최한솔, 팀의 에이스인 김범수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선수가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며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졌지만, 2018 시즌부터 팀의 골문을 지키며 팀 내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빈 선수가 재계약을 하였으며 이관우 감독을 중심으로 코칭스태프들은 젊은 선수들로 빠르게 팀을 재편성했다. 선수단 구성 단계에서 김정택 단장의 논란이 있었지만 마무리가 되었고, 지난 시즌에는 없었던 외국인 선수를 총 3명 영입하며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수원 FC, 광주 FC 와 연습경기에서 비기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 있다.
구단의 변화와 팬들의 반응
2025 시즌을 맞이하며 구단의 로고가 변경되고, 험멜코리아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여 유니폼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안산 그리너스 FC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K리그 팬들로부터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개막전 주요 관전 포인트
이렇게 많은 준비를 마친 안산 그리너스 FC는 오는 2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과의 리그에서 상대 전적은 1무 2패, 코리아컵까지 합하면 1무 3패로 열세이다.
개막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첫 번째, 경기장 안에서는 지난 시즌에는 볼 수 없었던 안산 그리너스 FC의 용병 선수들과 새롭게 팀에 온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며 두 번째, 벤치에서는 이관우 감독처럼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도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하여 이번 시즌이 선수 구성부터 동계훈련까지 함께한 첫 시즌으로, 양 팀 감독의 대결이 기대되며 마지막으로, 관중석에서는 많은 수원 삼성 원정 팬들의 응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산 그리너스 FC 팬들 또한 열렬한 응원으로, 양팀 팬들의 응원전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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