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경탁 기자] 존경받는 교육자, 임준희 문명고등학교 교장의 저서 "백천골 나비 날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가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교육청과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임준희 교장은 지난해 3월 경북 경산시의 유서 깊은 사학인 문명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지역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임 교장이 그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생각하고 느낀 점과 문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교육 철학과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백천골 나비 날다"를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콘서트에서 임 교장은 자신의 교육 철학과 소신을 밝히며 최근 급변하는 교육 환경, 특히 가족 붕괴로 인한 가정 교육의 부재라는 문제에 대해 깊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의 역할과 미래 학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백천골 나비 날다"는 임 교장의 200여일간의 일기를 엮은 책으로, 그의 교육 철학과 함께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교육 현장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임준희 교장의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 현장의 기록을 넘어,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화두를 던져준다.
"백천골 나비 날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육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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