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아레나도 영입 협상 재개→김혜성 주전 빨간불?

LAD 아레나도 영입 협상 재개→김혜성 주전 빨간불?

스포츠동아 2025-02-09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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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주전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김혜성(26)에게 위기가 닥칠까. 놀란 아레나도(34)의 LA 다저스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볼라빕 미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아레나도 트레이드 협상을 재개했다고 언급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아레나도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팀. 아레나도는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SNS 게시물 배경 음악으로 ‘Dodger Blue’를 선택했다.

아레나도의 고향은 LA 인근 뉴포트 비치다. 이에 당시 아레나도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LA 다저스가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아레나도의 LA 다저스 이적설은 잠잠해졌다. 최근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로의 이적이 계속해 언급된 바 있다.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이러한 상황에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협상이 재개됐다는 것. 이는 김혜성에게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다.



LA 다저스가 아레나도를 영입할 경우, 김혜성이 맥스 먼시와 2루수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 먼시는 지난해 OPS 0.852를 기록했다.

김혜성이 타격에서는 먼시에게 승리하기 힘든 것. 이는 김혜성이 2025시즌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또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하산한 뒤에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4홈런, 30홈런을 때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지난 시즌에는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으로 신인 시절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LA 다저스의 아레나도 영입은 내야 수비진의 연쇄 이동을 낳을 수 있다. 또 김혜성의 주전 확보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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