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피' 포스테코글루 "사람들 비판은 저와 무관, 들을 의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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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면피' 포스테코글루 "사람들 비판은 저와 무관, 들을 의무 없다"

풋볼리스트 2025-02-09 10:1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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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사람들의 비판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든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트넘은 9일 오전 2시 45분 아스톤빌라와 FA컵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토트넘이 직전 경기였던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대패를 당한 뒤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 부진에 이어 리그컵도 탈락해 감독직에 더욱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의 의견이 무엇인지는 저와 무관하다. TV, 라디오, 신문에 나와서 의견을 제시하고, 저는 이를 존중한다. 그러나 그것을 들을 의무는 없다”라며 “제가 여기서 성공사고 싶어서 그 사람들에게 ‘봐라, 네가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저는 그들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그러면서 다가오는 빌라전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어젯밤에 그들은 실망했다. 우리 모두 실망했다. 그러나 그것으로부터 배울 것이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빌라전은 쉽지 않다. 일단 리그 순위에서 빌라가 8위로, 14위 토트넘보다 높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5명의 선수를 보강하면서 반등 의지도 보였다. 지난 주말 이후 경기 없이 토트넘 선수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휴식하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토트넘은 리버풀 원정에서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고, 히샤를리송이 부상당하는 등 전력 손실이 컸다.

토트넘은 부상자들도 돌아오기 어렵다. 주축 수비수 미키 판더펜 등이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한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쩌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히샤를리송을 잃은 것처럼 다른 선수를 잃지 않는다면 대부분 선수들이 운 좋게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부상 복귀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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