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디스전'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축사를 위해 모교를 방문한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박효정의 생활기록부를 읽으며 "구구단을 다 외워 곱셈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늘었으며 실수도 많이 줄어들었으나 나눗셈을 잘 이해하지 못해 문제 풀기를 주저함"이라고 놀렸다. 이에 박효정은 "4학년 때 아이가? 그땐 당연히 힘들지"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러자 박효정은 박서진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계산이 느리고 정확하지 못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짐. 글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여 글 읽기를 싫어함"이라고 반격했고, 이를 지켜보던 한보름은 "곧 축사하실 텐데 읽는 능력이 부족하시면... 걱정되는데요?"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비만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고 있음"이라며 박효정을 공격했고, 박효정은 "그럼 당연히 알고 있지! 다 알고 어떻게 찌는지 먹은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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