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충원율 95%…작년보다 2.4%P 상승

마이스터교 충원율 2년 연속 100% 넘겨

2024년 금융·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금융·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4 [e-mail]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올해 서울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보다 소폭 올랐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1만234명 모집에 1만2천111명이 지원해 총 9천686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94.65%로 전년(92.21%)보다 2.44%포인트(P) 올랐다.

학교별로 보면 특성화고(67교)는 9천676명 모집에 1만1천287명이 지원했으며 총 9천121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94.26%로 전년(91.73%) 대비 2.53%P 상승했다.

마이스터교(4교)는 558명 모집에 824명이 지원, 총 565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101.25%로 지난해(100.89%)에 이어 2년 연속 100%를 넘겼다.

일반고 재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산업문화예술정보학교(6교)는 1천352명 모집에 1천786명이 지원해 총 1천229명(충원율 90.90%)이 합격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직업계고 학생 충원율이 상승했다"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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