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제는 믿고 기용할 수 없는 수준이다. 히샬리송이 또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1-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패와 더불어 부상자가 또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신음 중이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에 부상자가 발생해 정상적 운영이 어렵다. 공격에서도 부상자가 많은데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등이 부상을 당해 빠졌다.
부상에서 복귀해 뛰던 히샬리송도 또 부상을 입었다. 히샬리송은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80억 원)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기대에 전혀 못 미쳤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에선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됐을 때도 득점원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무릎에 부상을 번갈아 입으며 빠졌다. 복귀를 했으나 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시즌도 부상을 연이어 당했다. 부상, 복귀, 또 부상을 반복했다. 이번에도 부상 복귀를 해 출전시간을 늘렸고 선발로 나와 활약을 했다.
리버풀전 전반 막판 종아리 부상을 호소하면서 나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것 같다. 상황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이어 “히샬리송에게도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그는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또 좌절을 겪으며 감정적으로 힘들어 했다”고 이야기했다.
왓포드에서 히샬리송과 같이 뛰었던 트로이 디니는 “히샬리송은 왓포드에 있을 때 18개월 동안 한 번도 안 쉬고 뛰었다. 많은 경기를 견뎠다. 이후 에버턴으로 갔고 이제 토트넘에서 뛰는데 정말 많은 부상을 당하고 있다. 이전처럼 강한 모습이 없다”고 비판했다.
히샬리송이 빠지면서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잃게 됐다. 데인 스칼렛이 있지만 선발로 기용하긴 어려움이 있다. 손흥민 톱을 내세울 경우 신입생 마티스 텔이 좌측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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