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생전 뜻 따라 수목장으로… 유골은 자택에 임시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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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생전 뜻 따라 수목장으로… 유골은 자택에 임시 안치

메디먼트뉴스 2025-02-08 21: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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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장례가 수목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8일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쉬시디)는 일본에서 구준엽 등 가족들이 운반해 온 서희원의 유골이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 형태로 안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제는 "서희원이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면 친환경 수목장을 원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현재 신청을 진행 중이며, 승인되면 사랑하는 언니의 유해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원의 유골은 현재 자택에 임시 안치 중이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 증세 악화로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다.

구준엽은 6일 SNS를 통해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그룹 SOS로 데뷔해 드라마 '유성화원' 시리즈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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