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가 신우신염 투병 사실을 알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성현아는 2월 8일 자신의 SNS에 "요새 뜸했죠. 제가 걸려본 적도 없었던 신우신염이라는 걸 앓고 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은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은데 정말 너무 아프네요.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인 줄 알고 갔다가, 진료 의뢰서 끊어주셔서 큰 병원으로 갔더니 게실염? 이라고 하셔서 약 먹는데도 안 낫고 다시 가보니 신우신염이래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바보같이 시간 허비하다가 병을 키운 꼴이 돼서 지금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요. 그나마 입원해서 주사 치료를 받으면 좀 빠르게 낫는다고 하는데, 방학 중이라 입원할 형편도 안 되고. 몸이 아프니 집안 꼴도 엉망이고 마음도 황폐해져서 조금만 쉬다 돌아올게요"라며 투병 근황을 전했다.
성현아는 지인이 보내준 죽과 책 인증 사진을 함께 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우신염은 신장, 신우 등 상부 요로계에 감염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발열, 허리 통증, 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배뇨통,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데뷔한 성현아는 드라마 '사랑의 인사', '이산', '불새',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주홍글씨', '애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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