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었다.
PSG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는 엔리케 감독과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누누 멘데스, 요람 자그의 계약을 연장한다는 소식을 매우 자랑스럽게 전한다. 이브라힘 음바예, 나우펠 엘 하나스는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PSG의 지휘봉을 잡았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PSG에서 재기를 꿈꿨다.
첫 시즌은 반쪽자리 성공이었다. PSG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서 탈락했다. PSG의 체급을 생각했을 때 자국 대회 우승으로 만족할 순 없다. PSG는 이번 시즌 UCL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하키미, 비티냐, 멘데스는 PSG의 핵심이다. 하키미는 우측 풀백, 멘데스는 왼쪽 풀백이다. 하키미와 멘데스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측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비티냐는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비티냐는 뛰어난 공간수 능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풀어 나간다. 하키미, 비티냐, 멘데스가 계약을 연장한 것은 PSG 입장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다.
우측 풀백인 자그는 2006년생으로 18세다. 아직 유망주라 PSG에서 입지를 넓혀 가야 한다. PSG는 자그 외에도 유망주를 키우고 있다. 2008년생 음바예, 2006년생 엘 하나스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자그, 음바예, 엘 하나스가 PSG의 미래를 책임질지 주목된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PSG는 하키미, 비티냐, 멘데스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자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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