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이소연, 하얼빈 AG 쇼트트랙 500m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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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이소연, 하얼빈 AG 쇼트트랙 500m 메달 싹쓸이

연합뉴스 2025-02-08 14:2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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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최민정 질주하는 최민정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2025.2.8 dwise@yna.co.kr

(하얼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한국 쇼트트랙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500m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016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김길리(43초015)와 이소연(43초023)은 뒤를 이었다.

한국은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김길리), 남자 1,500m(박지원),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이나현)에 이어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2,000m 계주에 뛴 최민정과 김길리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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