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것 같아"…강원래,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과 대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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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것 같아"…강원래,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과 대화 공개

이데일리 2025-02-08 11:4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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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클론 강원래가 아내상을 당한 구준엽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준엽이 만나면 함께 많이 울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구준엽과 나눈 메신저를 공개했다.

강원래는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 마음 잘 추스리고 건강 잘 챙겨라”라고 위로를 했고 구준엽은 “고마워. 원래야. 잘 견뎌볼게.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만과 한국에서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아내를 떠나보낸 후 구준엽은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라며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영원히 사랑해”라며 아내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2022년 2월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 간 열애를 한 후 헤어졌다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으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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