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SNS / 김대호 SNS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을 알리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MBC 퇴사’ 후 첫 고정 예능 출연 확정
김대호 SNS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그는 MBC every1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예능인 행보를 알렸습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직접 모국을 여행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 1에서는 알베르토가 가이드로 활약하며 배우 고규필, 가수 윤두준, 조현아,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했습니다.
김대호는 이번 시즌에서도 여행 메이트로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리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방송 관계자는 "김대호가 시즌 1에서 보여준 인간미와 여행 중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들이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였다"며 "시즌 2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김대호, 14년 몸담은 MBC 퇴사 결심
김대호 SNS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김대호는 지난 2월 4일 공식적으로 MBC를 퇴사했는데, 그는 2011년 MBC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뉴스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퇴사 소식은 2025년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 공개됐는데, 방송에서 김대호는 "MBC에 14년간 몸담으며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마흔이 넘은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판단해 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사규상 최대 4만 원 정도의 수당을 받을 수 있을 뿐"이라며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했음을 암시했는데, 과거에도 그는 '아나운서 연봉'과 관련해 "억대 연봉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수입은 많지 않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프리랜서 전환 후 러브콜 쇄도... 소속사 선택은?
김대호 SNS
퇴사 직후부터 김대호를 향한 방송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위대한 가이드2'를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검토 중이며, 각종 광고 및 행사 진행 제안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대호는 아직 소속사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는데, 김대호가 여러 기획사와 접촉 중이지만 이후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방송 관계자들은 "김대호가 갖고 있는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가 예능 프로그램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그의 선택에 따라 향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석천, 김대호 퇴사에 "배신자" 농담?
홍석천 SNS
한편, 방송인 홍석천이 김대호의 퇴사 소식을 두고 농담을 던진 것이 논란이 됐는데, 홍석천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MBC를 떠나는 김대호를 배신자로 본다"며 "이런 사람들은 굶어봐야 다시 돌아온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일부는 "농담이라고 해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홍석천을 비판했지만, 또 다른 일부는 "김대호와 친분이 있는 사이니 가능한 농담 아니겠느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리로 전향하고 더 잘 나갈 듯", "석천이 형 보고 있어?", "이제 증명하자", "이제 편당 출연료 100만원 받겠네", "MBC 퇴사했는데 MBC 에브리원에서 프리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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