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의사에게 욕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쏘리쏘리(다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규현, 코로나19 감염 후 이런 행동을..? "의사 지인이 쌍욕"
규현은 현재 솔로 데뷔 10주년 투어와 함께 방송, 뮤지컬, 슈퍼주니어 활동까지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대성이 규현의 스케줄에 감탄하자, 규현은 "근데 '내가 할 수 있음에 감사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규현은 "근데 이상하게 몸이 따라준다. 감기 결려도 근성으로 이겨내자는 마인드다. 약을 안 먹고 코로나 때 열 41도였는데 약을 안 먹었다. '이겨내자' 버티고 있었는데 하루를 버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위 지인들이 '야 그건 아닌데'해서 의사 형한테 전화했다. '형 나 지금 41도인데 내 몸의 100명의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이겨내고 있는 거 맞죠?' 하니까 '야이 미친 XX 그건 건강할 때 100명의 의사가 있는 거고 열이 41도면 의사들 다 죽었다. 약부터 먹어라'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그럼 전 그때 약을 받아서 먹는다. 의사 말은 잘 듣는 편이다. 웬만하면 약을 잘 안 먹고 병원도 잘 안 간다"라고 덧붙였다.
규현, '연예인 꿀' 고백.. "'솔로지옥' 가장 사랑해"
그런가 하면 이날 규현은 MC를 맡고 있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도 언급했다. 대성은 JTBC '한블리', '솔로지옥4', '벌거벗은 세계사'를 언급하며 "그런 프로그램이 세상 꿀이지 않냐. VCR만 만 보면 되고"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규현은 "꿀인 것 같냐. 아니다. 세계사를 10시간 듣는다. 2회분을 딴다. 역사 수업 맨 앞자리에서 졸면 안 되고 다섯 시간 듣는다고 생각해 봐라. 진짜 생각보다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블리'도 마찬가지다. 교통사고를 계속 체험한다. 편집된 걸 보니까 꿀인 거고 촬영하는 우리들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대성은 "그래도 '솔로지옥' 촬영은 꿀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규현은 "그건 꿀이다. 제가 '팩트충'인데 그건 진짜 꿀이다. 내가 가장 사랑한다. 하루에 5회 차도 가능하다. 진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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